[중한인력망 한국어판 9월 29일] 최근 모바일인터넷 구직사이트에서 발표한 ‘2018 창업초기기업 CEO 생존 현황 보고’를 보면, 이들 기업 CEO의 33%가 급여를 가져가지 않고, 또 같은 비율로 명목상의 저급여만 가져가며, 53%가 여전히 임대 주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절반 이상 CEO, 하루 근무시간 12시간 이상, 수면시간은 7시간 이하
보고서는 67% 이상의 창업초기기업 CEO의 하루 근무시간이 12시간 이상이라고 보고했다. 이 중 9% 이상은 16시간 이상으로 국가 법정 근무시간의 두 배에 달해 과중한 업무에 장기간 놓인 상태다.
야간 근무를 하게 되면 수면 부족에 시달리게 되는데, 창업초기기업 CEO의 80%가 하루 수면시간이 7시간도 되지 않아 적정 수면시간을 지키지 못한다. 이들 중 90% 이상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기업 경쟁이 치열한 일선 도시 출신이고, 4분의 3이상이 세대교체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IT/인터넷 업계 종사자들이다.
급여 측면에서 창업초기기업 CEO의 33%가 급여를 가져가지 않고, 또 같은 비율로 명목상의 급여만 가져가며, 불과 10%만이 시장가격이나 회사 평균 수준에 도달한다. 그리고 모든 응답자 CEO 중 절반 이상이 여전히 임대주택에 살고 있다. 검소하고 힘겨운 시간 가운데 단기적인 이익을 보지 않고 심지어 창업에 모든 것을 던지기까지, 이러한 것들은 이제 창업자라면 누구나 가지는 특징이 되었다.
♦ 인건비가 최대 지출항목, 52%가 자금줄을 가장 우려
창업은 좋은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지만 사람을 잘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응답한 CEO중 77%가 창업초기기업의 인건비가 최대 지출항목이라고 답했다. 인건비, 연구개발 투자와 마케팅 비용 등 대표적인 지출 항목 외에 사무실 임대료도 다수 CEO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5%만이 사무실에 대한 임대료 스트레스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52%가 높은 사무실 임대료로 인해 임대료 절감을 고심하고 있다고 답했다.
비싼 인건비와 높은 임대료, 이곳저곳에서 돈을 필요로 하니 창업초기기업 CEO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이 자금이다. 과반수 이상이 창업 과정에서 자금줄을 가장 염려했다고 털어났고, 이 외에 인재 부족, 잘못된 방향 등도 많이 고심한 문제라고 답했다.
♦ 92%, 자주 불안 느껴
71%, 야간근무 혹은 잠으로 스트레스 해소
자금, 사람, 방향을 찾아야 하는 스트레스 속에서 92%가 자주 혹은 시시때때로 불안과 우울함을 느낀다고 답했고, 71%가 혼자 있거나 야간근무 혹은 잠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과중한 업무와 심리적 스트레스 속에서도 64%가 독서, 운동, 여가를 즐길 시간을 빼낸다고 답했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창업 과정에서 부모, 배우자 심지어 아이들의 지지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60%가 창업 과정에서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고 이것이 사업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리고 68%가 만약 자신의 자녀가 나중에 창업을 결정한다면 적극 지지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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