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인력망 한국어판 10월 17일] 중국은 시창(西昌)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3호 을(乙)과 위안정(遠征) 1호 운반로켓으로 ‘1발사 2위성’ 방식으로 제39호, 제40호 베이더우(北斗) GPS 위성을 15일 12시 23분에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이 두 대 위성은 중궤도(medium earth-orbiting, 고도 1만 5000km에서 2만km사이 궤도) 위성이자 중국 베이더우 3호 시스템(北斗三號系統)의 15번째와 16번째 네트워킹 위성이다.
이들 위성은 3시간여 동안의 비행 후 예정 궤도에 진입해 테스트와 평가 실험을 진행하고, 앞서 발사된 제14호 위성와 네트워킹을 이뤄 제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7월부터 베이더우 3호 시스템은 고밀도 네트워킹 발사 임무 기간에 돌입했다. 따라서 매달 두 대 위성을 한 차례 발사해 네트워킹을 실행, 4개월간 8개 베이더우 위성을 예정 궤도로 발사했다. 계획에 따르면, 향후 2대 중궤도 위성과 1대 정지궤도 위성을 발사해 연내 시스템화를 이뤄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에 발사된 베이더우 위성과 운반로켓(및 위안정 1호)은 중국과학원 소형위성 혁신연구원과 중국 항톈(航天)과학기술집단유한공사 운반로켓기술연구원에서 연구•제작했다. 이번 발사는 창정 시리즈 운반로켓의 287번째 비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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