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인력망 한국어판 11월 7일]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KOTRA), 한국무역협회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세계 130개국의 3천여 개 기업과 중국과 해외 각지에서 온 45만 명의 바이어와 참관객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한국은 대기업 10개사와 중소·중견기업 176개사 등 총 186개사가 한국관에 참가한다.
참가 기업 수는 일본에 이어 2위다.
생활용품(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농수산식품(농심·풀무원·농협·롯데), 생활가전(코웨이·SK하이닉스) 등 중국 내수 시장을 겨냥한 소비재 분야 기업이 다수다.
첨단기술(OCI·LS)과 의료기기 등 기술 집약제품 분야에서도 참가했다.
한국관에서는 기업 전시 외에 한국의 첨단기술과 문화를 체험방식으로 소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한중 간 새로운 협력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한중 비즈니스 협력 포럼'도 열렸다.
코트라는 박람회가 최근 한중 관계 개선과 미중 무역분쟁을 계기로 중국 내수 소비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대응책으로 수입시장 확대를 통한 무역 불균형 해소가 중국의 주된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중국시장 공략 여건이 한층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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