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인력망 한국어판 1월 15일] 은실을 이용해 문양 등을 새겨 넣는 중국 청두(成都) 은화사(銀花絲) 공예의 기원은 송(宋)나라로 약 2000년 역사를 자랑한다.
은화사는 2008년 중국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에 등재됐다. 은화사 공예는 디자인, 납사(拉絲, 인발), 차사(搓絲, 꼬아서 실을 만든다), 평전화사(平填花絲), 용접 등 복잡한 과정과 다양한 패턴을 자랑한다. 1m에 달하는 젓가락 굵기의 은으로 1000m 정도의 실을 뽑을 수 있고 은실의 굵기는 머리카락과 비슷하다. 은화사 공예가들은 설계도안을 토대로 은실의 굵기를 다르게 뽑고 먼저 테두리 부분 작업에 착수한다. 테두리가 완성되면 다른 기법으로 가운데 장식을 메우기 시작한다. 모든 작업은 수공으로 이루어지며 작은 귀걸이 작품의 경우에도 1주일가량의 제작시간이 소요된다.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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