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인력] 올해 1~3월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수입도 31.1% 각각 크게 늘어났다고 중국 세관총서가 13일 밝혔다.
세관총서는 이날 발표한 무역통계를 통해 1분기 무역 총액이 위안화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8% 급증한 6조2000억 위안(약 1018조4700억원 9024억700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1분기 무역수지는 4549억4000만 위안의 흑자를 냈다. 흑자액은 작년 1분기보다는 35.7% 감소했다.
달러 기준으로 1분기 중국 수출은 8.2% 늘어난 4827억 달러, 수입 경우 24.0% 증대한 4171억 달러로 나타났다. 무역흑자액은 전년 대비 47.8% 급감한 656억 달러였다.
3월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16.4%, 수입은 20.3% 각각 증가했다. 3월 무역수지는 239억25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중국 무역은 수출입 모두 작년 가을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공공투자 확대로 견조한 내수를 반영해 수입 쪽이 신장폭이 커지면서 무역흑자가 대폭 축소했다.
국가 지역별로 보면 미국과의 무역수지는 3월 177억4000만 달러 흑자였다. 이는 작년 3월의 143억2000만 달러보다 늘어난 것이다.
1~3월 대미 무역흑자는 496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의 505억7000만 달러에 비해선 1.9% 줄어드는데 그쳤다.
1분기 대미 수출은 10.0% 늘어난 879억 달러, 수입은 25.9% 증가한 383억 달러였다. 미국산 원유 수입이 크게 증가했지만 수출도 호조를 보이면서 기대한 만큼 적자가 줄어들지는 않았다.
유럽연합(EU)와 무역은 위안화 기준으로 16.9% 신장했으며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도 25% 증가했다.
러시아, 파키스탄, 폴란드, 카자흐스탄, 인도도 각각 37%, 18.7%, 19%, 69.3%, 27.7% 대폭 늘어났다.
중한인력-중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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