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 모장 ‘합니태양절’, 모두가 숯검댕이 되는 명절

[중한인력] 5월 1일 윈난(雲南, 운남)성 푸얼(普洱, 보이)시 모장(墨江) 합니족(哈尼族)자치현에 살고 있는 수만 명의 사람들이 함께 ‘모헤이롄(抹黑臉, 얼굴에 검은색을 칠하는 합니족 전통 풍습)’ 행사를 개최해 1년에 1번 개최되는 합니태양절(哈尼太陽節)을 기념했다.

‘모헤이롄’은 모장현 현지에서 행복을 기원하는 전통 풍습으로 알려져 있다. 북회귀선에 위치하는 모장현에는 불을 숭배하는 전통이 있다. 현지인들은 검은 흙을 ‘불의 결정체’로 숭배하고 있으며 행운의 상징이라고 믿고 있다. 그들은 명절 등 기념일에 얼굴에 검은색을 칠하며 복을 기원한다. 

출처:인민일보

중한인력-중국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