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인력] 한대(漢代)는 중국 고대사회에서 처음으로 번성한 시기이다. ‘사사여사생(事死如事生, 죽은 사람 섬기기를 살아 있을 때와 같이 한다)’ 장례문화 영향을 받아 한대에는 토용(陶俑, 순장으로 사용하던 진흙) 제작이 매우 발달했고 출토된 토용의 수, 종류, 정교함은 중국 고대 조소 역사에서도 최고로 손꼽힌다.
현재 중국에서 유일하게 발굴된 서한(西漢) 제왕 왕릉인 한경제 양릉(漢景帝陽陵)에서 대량의 서한 시기 토용이 출토되었다. 복원 및 보호는 ‘젊은’ 한양릉 문화재 보호 연구원의 미룰 수 없는 사명이 되었다. 오랜 세월 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왕릉은 대량의 토용이 발견되었지만 문화재 보호 연구원의 인력 부족으로 인해 문화재 보호와 복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릉은 한경제 유계(劉啟)와 왕 씨 황후가 같은 왕릉에 각각 합장된 묘역으로 산시(陜西, 섬서)성 셴양(鹹陽, 함양)시에 있다. 양릉은 건설되는 데 28년이 걸렸으며 바닥 면적은 20㎢에 달한다.
중한인력-중국뉴스
推荐阅读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