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韩人力 韩国企业招聘 韩文版新闻: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년을 맞아 나란히 전쟁 범죄 청산의 부채를 지고 있는 독일과 일본의 행보가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6일 베를린에서 열린 아우슈비츠 수용소 해방 7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인도주의에 반한 범죄는 시간이 지난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당시 행했던 끔찍한 행위들에 대해 다음 세대에 전달하고 기억하는 것이 독일인의 영구적인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의 연설은 일본의 과거사 지우기에 급급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태도와 대비된다.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가 25일 NHK방송에 출연해 올해 발표할 아베 담화에서 1995년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총리 담화의 핵심 표현을 뺄 수도 있다고 시사한 데 대해 27일 일제히 우려를 표명했다. 아사히신문은 사설에서 “아베 총리가 역대 내각의 담화를 계승한다고 했으면서도 무라야마 담화의 핵심 표현을 이어받는 데 부정적으로 반응한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도쿄신문도 ‘전후 70년 담화, 반성 빼고 미래를 말할 수 없다’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中韩人力 韩国企业招聘 韩文版新闻:迎接第二次世界大战胜利70周年,具有清算战争罪行责任的德国和日本呈现出截然不同的态度。
26日,国际奥斯维辛委员会在柏林举办活动纪念奥斯维辛集中营解放70周年,德国总理默克尔出席。默克尔发表演讲时说道:“反人道的罪行并不会随着时间的流逝而消失。对于我们当时犯下的残酷罪行,传递给下一代并铭记是德国人永远的责任。”
默克尔总理的演讲与日本安倍晋三首相忙于掩盖日本历史的态度形成鲜明的对比。日本首相安倍晋三25日出演NKH电视台节目时说,他希望定于日本无条件投降70周年发表的首相谈话反映出本届政府的立场和想法,而不是原封不动沿用“村山谈话”的关键措辞。日本媒体解读,这一表态暗示出,安倍可能有意修改“村山谈话”措辞。27日,日本媒体对此一致表示担忧。《朝日新闻》报道指出,安倍总理虽说继承历届内阁的谈话,但对村山谈话却呈现出如此负面的态度,是相互矛盾的行为。《东京新闻》也刊登了一篇标题为《战后70年谈话,没有反省无法提及未来》的社论。(www.cn-k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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