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인력망 한국어판 8월 9일] 최근 장시(江西), 칭하이(靑海) 지역에서 인민대표회의가 열려 성장(省長) 교체가 이뤄졌다. 류치(劉奇) 장시성 당위원회 서기가 더 이상 성장을 겸임하지 않고, 이롄훙(易煉紅)이 성장 권한대행을 맡는다. 왕젠쥔(王建軍) 칭하이성 당위원회 서기 역시도 성장을 겸임하지 않고, 류닝(劉寧)이 성장 권한대행을 맡는다. 31개 성 내 시와 성급 정부 ‘지도자’가 모두 임명되고, 이 중 3명이 여성 지도자이며,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주석에 부샤오린(布小林), 구이저우(貴州)성 성장에 천이친(諶貽琴), 닝샤(寧夏) 회족(回族)자치구 주석에 셴후이(咸輝)가 임명됐다.
전체적으로 이번에 임명된 지방 정부 지도자는 젊고, 높은 학력 특징을 보였다. 연령 면에서 31명 지도자 중 18명이 ‘60년대생’이며, 성급 당위원회 서기 31명 중 3명 만이 ‘60년대생’인데 비해 전반적으로 연령대가 훨씬 젊어졌다. 학력 면에서는 29명이 석사, 15명이 박사 출신이다.
이력 면에서 네이멍구자치구 부샤오린 주석, 광시(廣西) 장족(壯族)자치구 천우(陳武) 주석, 구이저우성 천이친 성장은 줄곧 해당 성에서만 일을 해오며, 타 지역 임직 경력이 없다. 나머지 28명 중 18명은 중앙 부위원회 경력을 가지고, 22명은 타 지역 임직 경력이 있다. 헤이룽장(黑龍江)성 왕원타오(王文濤) 성장이 가장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상하이, 윈난(雲南), 장시, 산둥(山東), 헤이룽장 지역에서 임직 경력을 가지는데, 직할시 직할구역 ‘지도자’로 또 쿤밍(昆明), 난창(南昌), 지난(濟南) 3개 성회 도시를 수뇌부로 활동했다.
이 밖에 2명의 인사가 성급 정부에서 주관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톈진(天津)시 장궈칭(張國淸) 시장이 충칭(重慶) 시장을 역임했고, 산시(陝西)성 류궈중(劉國中) 성장은 지린(吉林)성 성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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