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인력망 한국어판 10월 18일] ‘세계 장수 도시’와 ‘세계 장수 음식의 도시’로 선정된 중국 광시(廣西) 허저우(賀州)시는 생태 환경이 우수하고 천연 식재료가 풍부해 식도락 여행 명소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중양절(重陽節)을 맞아 광시 허저우에서는 ‘허저우 장수 잔칫상’을 공개했다.
2018년 초 허저우시 관광발전위원회는 ‘글로벌 미식의 도시’ 중국 광둥(廣東) 순더(順德)에서 온 순더 량추쥐(梁銶琚)직업기술학교와 순더 음식협회와 함께 허저우 ‘장수 잔칫상 프로젝트 연구개발팀’을 구성했고 ‘허저우 장수 미식 잔칫상’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허저우 장수 잔칫상’은 20가지 요리로 구성됐지만 식사를 하는 인원수에 맞게 메뉴가 달라진다.
장수 잔칫상 프로젝트 연구개발팀은 과학적인 분석과 연구를 거듭한 결과 허저우 음식이 장수 음식인 이유를 ‘순(純), 성(醒), 양(釀), 야(野), 취(醉)’ 등의 원소가 허저우시의 우수한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또한 프로젝트 연구개발팀은 장수 음식이 가지고 있는 이런 원소를 ‘허저우 장수 잔칫상’에 그대로 적용시켰다.
‘양(釀)’을 예로 들면, 양채(釀菜: 한 식재료에 다른 식재료를 넣고 같이 가열해 만든 음식)는 허저우 전통 음식 문화를 초석으로 고기와 야채를 고루 섞은 균형 잡힌 음식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프로젝트 연구개발팀은 순더의 ‘전양삼보(煎釀三寶)’를 토대로 현지 식재료를 가지고 ‘전양허저우진삼보(煎釀賀州珍三寶)’를 만들어 선보였다.
허저우시 관광발전위원회는 ‘허저우 장수 잔칫상’을 개발함과 동시에 ‘중양절’ 관광 혜택 정책을 실시했다. ‘중양절’ 당일 60세 이상 노인들은 허저우시 A급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허저우 장수 잔칫상은 21%, 호텔은 71%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혜택 정책은 올해 ‘중양절’부터 시행되며 이후에는 매년 ‘중양절’마다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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