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인력망 한국어판 10월 25일] 150m, 100m, 50m… 용선(龍舟) 경기에 참가한 용선들이 카스허(喀什河)강 결승점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 참여한 커러무•아우(克熱木•阿吾) 씨는 뱃머리 쪽에 앉아 빠른 템포로 북을 치며 막판 스퍼트를 이끌었다.
커러무 씨가 이끄는 용선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자 꼬리를 흔들며 쏜살같이 달려온 선용(神龍)은 멈춰 섰고, 커러무 씨와 15명의 팀원들은 목청을 높여 노래 부르며 환호했다. 이들의 환호성은 강변 후양림(胡楊林)까지 울려 퍼졌다.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바추(巴楚)현 현지 농•목민이 참여한 이번 경기는 올해 신장 바추 실크로드 문화 후양절 문화 활동 중 하나다. 이틀간 열린 경기에서 커러무 씨가 이끄는 아나쿠러(阿納庫勒)촌 용선팀이 우승 월계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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