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韩人力 韩国企业招聘 韩文版新闻：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가 미국 “베너티 페어” 2015년 1월호에 발표한 “중국의 세기”에서 구매력 평가법으로 계산할 경우 중국의 국내총생산액(GDP)는 2014년에 미국을 초과하는 “세계 제1”이 되었으며 2015년부터 세계는 “중국의 세기”에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세기”가 도래했는가?
2015년은 “중국의 세기” 원년인가? 어떤 상황에서 세계가 “중국의 세기”에 진입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런 화제를 둘러싸고 신화사 기자가 몇몇 해외 전문가를 취재했으며 이들의 관점은 일치하지 않았다.
야코프 베르거 러시아과학원 극동연구소 고급 연구원은 2015년은 “중국의 세기” 시작으로 인식할 수 있으며 미국과 비교하면 중국의 우세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휴 화이트 호주 국립대학 전략과 국방사무 연구센터 교수, 밥 카 시드니과학기술대학 호주-중국 관계 연구소 소장, 라우리 피어시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중국전략과 발전부 주임, 공자학원 원장 3명의 학자 모두 경제적인 “중국의 세기”는 정치적인 “중국의 세기”를 대표하지 않으며 미래의 세계는 다극화적인 것이라면서 중국이든 미국이든 세계의 유일한 주도자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카하루 아키오 일본도쿄대학 교수도 “중국의 세기”라는 표현법은 정확하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의 GDP가 미국을 초과하는 것은 언젠가는 발생할 일이다. 국제사회는 이에 심리 준비를 미리 해둬야 한다. 그러나 이런 이유에서만 21세기를 “중국의 세기”로 명명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으며 필요하지도 않다. 중국 경제가 단계적으로 거대한 성과를 이룩한 뒤 가장 필요한 것은 냉정함과 이성이다.
“중국의 세기”를 실현하는 것은 어떤 도전에 직면해 있는가?
휴 화이트도 다음과 같이 밝혔다. 향후 몇년 나아가 몇십년 동안 중국이 직면할 주요한 도전은 그 경제 역량이 최고로 막강해졌을 즈음에 나타나는 정치와 전략적인 영향을 어떻게 처리하는가 하는 것이다. 미국과 아시아 이웃나라를 포함한 기타 나라들에서는 날따라 성장하는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을 승인하고 접수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중국도 기타 나라에 주목하는 태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다카하루 아키오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이 향후 직면할 많은 어려움은 복합적인 것이다. 문화, 사회 등 여러 가지 방면을 아우를 것이며 간단한 경제 또는 정치 문제뿐이 아닐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떻게 효과적이고 현대적인 기층 관리를 실현하고 향후 도래할 “고령화”와 “소자화(少子化, 출생률의 하락을 의미함)” 등에 어떻게 대응할지와 같은 부분이 그러하다.
“중국의 세기”를 창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정융니엔(鄭永年) 싱가포르 국립대학 동아시아연구소 소장은 대국의 진정한 굴기는 내부 제도의 굴기이며 외부적인 굴기는 내부 굴기의 외연일 뿐이라면서 내부 제도 건설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카하루 아키오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최근 중국 지도자들이 제기한 “네가지 전면적”은 아주 중요하다. 이 네가지 부분에는 내재적인 상호 관계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전면적인 의법치국”이 없다면 “전면적인 개혁심화”를 실현할 수 없고 “전면적인 개혁심화”를 실현하지 못한다면 “전면적으로 샤오캉(小康)사회를 건설”할 수 없게 된다.
독일의 유명 경제학자, 프랭크퍼트대학 경제이론사 종신교수 벨트라메 쉐폴트는 발전 과정에 자국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업종을 육성해낼 것을 제안하면서 이렇게 해야만이 경제의 장원한 발전에 버팀목이 돼줄 수 있다고 밝혔다.韩国企业招聘 www.cn-k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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