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10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중국인 유학생 문화탐방교육 과정을 마친 91명의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은 현재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향후 경주지역 관광 홍보를 위한 인적자원으로 활용키 위해 기획됐으며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과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사무소와 협력해 대상자들을 모집하고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주 교육과정으로 3차에 걸쳐 실시했다.
과정은 각 기별 35명씩 105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동해안, 보문, 불국사, 시내권 등 주요 사적지와 관광지 현장탐방과 전통혼례, 신라문화체험, 한식 체험을 하는 과정으로 구성·운영했다.
시는 문화탐방교육을 마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먹거리, 쇼핑, 관광코스 등을 파악하고 향후 지역 관광상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영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韩国企业招聘)중국인 대상 관광콘텐츠 개발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인 유학생들의 만족도와 경주 관광홍보 파급효과도 상당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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