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韩人力网-韩文频道;한국 대중문화가 중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국내 패션·악세서리 업체들이 큰 수혜를 얻고 있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 성장률이 후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의류 업종의 수출 성장은 꺾이지 않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 드라마와 영화, 예능, 가요 등이 중국에 진출하면서 한국 패션 및 악세서리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배우 전지현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인기를 얻은 이후 유명 글로벌 패션지 ELLE 아시아 6개국의 커버를 장식했다.
현재 알리바바 쇼핑몰의 여성복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한국 스타일로 미국, 유럽, 일본 스타일 카테고리 보다 앞에 나온다. 또한 개별 판매자 코너로 연결되면 '한국 스타일' 또는 '한국 동대문 의류' 등의 홍보 문구를 볼 수 있을 정도로 한국 의류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품목에도 화장품, 여성의류 등이 주요 구매 제품으로 올랐고 서울 동대문은 한국 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중국 선전에 상장된 의류 기업 랑시그룹은 지난 2011년 아가방을 인수합병(M&A)해 국내 이름을 알렸는데 현재 전체 디자이너 274명 중 156명이 한국인 디자이너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 성장률이 후퇴를 거듭하고 있음에도 아시아 권역의 의류 업종 수출은 계속 성장 중이다. 의류 및 액세서리 수출액은 지난 2011년 21억달러에서 지난해 약 25억달러까지 성
장했다. 연평균 4.7% 성장률이다. (韩国企业招聘)여성용 브라우스, 셔츠, 수트 등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중국 내 한국 의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한류 스타를 통한 노출 확대, 패션잡지 홍보 등으로 고급화된 이미지를 일관되게 전달하면서 파급효과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한국 패션브랜드의 약진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인 한섬과 지오지아·올젠 등으로 유명한 신성통상, NBA·버커루·TBJ 등의 엠케이트렌드가 중국을 강타한 한류 패션주로 부각되고 있다. 시계, 가방, 쥬얼리 등 악세서리 전문업체인 로만손도 중국 수혜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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