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처럼 절반이 칼로 자른 듯 잘려나간 아파트. 한 여성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건물 한쪽 끝에서 애타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벼랑 끝에 선 여성은 두려움에 떨며 소방대원 쪽으로 향하고, 겨우 손을 잡는데 성공하며 구조됩니다.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쭌이시의 9층 아파트가 무너지면서 처참하게도 절반만 남았습니다.
어제 오전 6시쯤 붕괴가 일어났는데, 사람들은 자다가 꼼짝없이 봉변을 당했습니다.
생존자
"침대가 떨어져서 절반만 공중에 걸려 있었어요. 저는 코너에 바짝 붙어 있었어요."
건물에는 원래 8가구, 22명이 살고 있었으나 이날은 다행히 12명이나 집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4명이나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아파트는 지은 지 22년 된 건물로,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붕괴 원인을 수사 중인 중국 당국은 부실 공사를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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