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인 우버와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콰이디(滴滴快的)가 중국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월 스트리트저널은 스마트폰 앱으로 승객과 차량을 이어주는 디디콰이디가 10억∼15억달러(약 1조1200억~1조68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위해 주요 지역의 투자가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지난 12일 우버는 올해 안으로 중국에서 10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와 텐센트홀딩스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디디콰이디는 우버와의 경쟁을 위해 15억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 기업 가치는 120억∼150억달러로 높아질 것이라고 포브스는 전망했다. 아직 우버의 기업가치(500억달러)에 비하면 낮지만 지난 2월 합병 당시 기업가치(60억달러)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높아진다는 계산이다.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우버가 중국에서 시장을 잠식해가자 지난 2월 각각의 차량 공유 서비스를 합병해 (韩国企业招聘)디디콰이디를 출범시켰다.
현재 시장 점유율은 디디콰이디가 높지만 우버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우버 창업자인 트래비스 캘러닉 최고경영자는 최근 투자자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중국 시장이 우버 사업의 우선순위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에서 하루 평균 100만건 이상의 우버가 사용된다고 주장했다. 디디콰이디는 하루 약 400만건의 택시 영업을 하고 있으며 고급 택시 영업의 경우 하루 호출 건수가 150만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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