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여행사 시트립(携程)은 6월 한달 일본을 예약한 관광객이 1만명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 있는 또 다른 온라인 여행사인 투니우(途牛)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이번 여름휴가에는 일본을 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본이 각광을 받는 것은 한국에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한 반사이익에 엔저, 일본의 비자정책 완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韩国企业招聘)일본은 올해 중국인들에게 5년간 유효한 복수입국비자를 허용했다.
장쑤성 쑤저우(蘇州)의 온라인 여행사인 퉁청(同程)여행의 한 관계자는 "위안화에 대한 엔화의 평가절하로 중국인들이 일본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쇼핑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해외관광을 나가는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7월과 8월은 전통적으로 여름휴가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의 35% 가량이 이 기간에 집중된다.
지난해 해외로 나간 중국인 관광객 수는 1억명을 돌파했다. 올해는 1억3천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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