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해외 여행객 수가 젊고 부유한 Y세대를 중심으로 2014년에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16일 발표한 2015 중국 해외여행 모니터(CITM)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에만 20% 성장을 보이며 총 1억700만 명에 이르는 중국 본토 인구가 해외여행을 했다. 이들 대부분은 최신 기술에 익숙한 상대적으로 젊고 부유한 중국인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점은 해외여행 지출액 부분에서 상위 10%를 차지하는 여행객들의 재정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점이다. 이들 상위 10% 여행객의 하루 지출액(숙박 제외)은 240만8196원(2225달러)으로, 전체 중국인 해외 여행객의 하루 평균인 58만61원(536달러)보다 4배 많았다. 상위 5% '초호화'급 여행객의 경우엔 평균보다 6배 많은 364만6498원(3368달러)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여행을 위해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여행하는 것이 중국 여행객들에게 일반적인 트렌드가 된 만큼 스마트폰을 이용한 여행 계획 및 예약 역시 급증했다. 지난해 중국인 여행객들 중 여행 계획 및 예약을 위해 모바일 기기, 데스크탑, 노트북 등을 사용한 사람들의 비율은 전년도 53%에서 80%로 증가했다. 전체 중국인 해외 여행객들 중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여행을 계획하고 예약한 여행객 수는 전년도에는 17%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전체 여행객 가운데 절반을 차지했다.
중국인들은 앞으로 12개월 동안 가장 가고 싶은(韩国企业招聘) 국가로 호주, 일본, 프랑스, 홍콩, 한국 순으로 꼽았다. 죽기 전에 꼭 방문하고 싶은 랜드마크로는 이집트 기자(Giza)의 피라미드, 일본의 후지산, 파리의 에펠 탑 순으로 지목했다.
호텔스닷컴 아태 지역 총괄 부사장 아브히람 차우드리는 "더욱 젊고 독립적인 데다가 최신 기술 및 기기에 능하고 돈을 쓰는 것을 즐기는 중국 여행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 서비스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CITM 제4판은 3000명 이상의 중국인 해외 여행객과 전 세계 호텔스닷컴 호텔 파트너 1500명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와 호텔스닷컴이 자체 보유한 독점 데이터 및 파트너 기관이 실시한 조사를 토대로 작성된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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