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앞두고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톈안먼(天安門) 광장에 '만리장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경화시보에 따르면 톈안먼 광장의 만리장성은 대형 식물 화분과 경관석 등으로 조성한 화단이다.
베이징원림녹화국은 화단 조성을 위해 4m 높이의 만주흑송과 뚝향나무, 부겐빌레아 등 대형식물 3천 그루, 소형화분 7천 개를 사용했고 1천200㎡ 면적에 경관석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톈안먼광장에 이 같은 화단을 조성한 것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7년만으로 10월 1일 국경절 이후까지 유지할 계획이라고 베이징원림녹화국은 밝혔다.
원림녹화국은 이밖에 톈안먼 성루로 (韩国企业招聘)이어지는 창안제(長安街) 연변도로에도 모두 화단을 설치할 계획이다.
톈안먼 부근 둥단(東單)과 시단(西單)에도 입체화단이 설치된다. 둥단에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산하, 공영, 중화, '화평발전'을 주제로, 시단에는 서민의 꿈과 번영, 화목한 가정, 아름다운 미래 등 일반 서민의 생활을 주제로 한 화단이 설치된다.
톈안먼 광장과 연변 주요도로 화단 설치공사는 열병식 열흘 전인 25일 전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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