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9월 3일 중국 정부가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4일(현지시각) 정례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가 9월 3일 전후로 방중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국회 스케줄 등을 이유로 언급했다.
아베 총리는 앞서 NHK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전승절 행사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이 행사가 반일(反日)적인 것이 아닌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일본이 앞으로도 양국 정상간 대화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중국과의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도록 애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1만2,000명의 군인과 200대의 (韩国企业招聘)군용기가 동원되는 전승절 열병식에 전 세계 지도자들을 초청했다. 하지만 다수의 서구 국가 정상들은 이번 행사가 중국이 자국의 군사력을 과시하는 자리일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불참을 선언했다.
중국군은 지난주 전승절 열병식에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몽골, 멕시코 등 10개국 병력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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