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문물국의 비준을 거쳐 일본 침략군 731부대 유적지 보수공사가 5일부터 정식 시작되었다고 ‘중국 침략 제731 부대 죄증진열관(侵華日軍第七三一部隊罪證陳列館)’ 측이 전했다. 이 공사는 내년 8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보수 공사 기간 동안 항일전쟁 특별 전람관 및 실외 유적지는 여전히 개방하고, 11월 말에 ‘731 특별기획 전람관’을 열 예정이다.
가오위바오(高玉寶) 731진열관 연구진열부 주임은 731진열관은 “731유적지에 대해 보호차원의 보수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원형 그대로 보수한다는 원칙에 입각하여 전시 수준을 높여 중국을 침략한 731부대가 중국에서 세균 무기를 만들고 사용해 저지른 반인류적인 만행을 대중들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열관은 731 기본진열을 보수하면서 ‘731 특별기획 전람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전람관은 전람관 내 기존의 진귀한 자료와 실물을 다시 통합하여 3개 전시실로 나누어 집중 전시한다. 전시품에는 인체실험장면, 동상실험장면, 안다(安達) 야외실험장면을 포함한 세균전 중국 지역 분포도와 실물 및 모형 등이 있다.
1939년 일제침략군이 하얼빈평방구부근을 군사특별구로 확정한 곳이다.1945년 일제전패당시 731부대가 도망가기전 채 폭파하지 못한 건물유적들이다.
하얼빈(哈爾濱)에 위치한 731부대 유적은 세계 전쟁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세균전 유적지이자 일본 군국주의가 중국에서 세균무기를 만들고 사용해 반인류적 만행를 저지른 확실한 증거지이기도 한다. 올해 4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 이로 인해 하얼빈 또한 새로운 여행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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