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인력망은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은 3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 진출을 비롯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는 것을 알게 들었다.
지난 29일 카카오뱅크는 K뱅크와 함께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카카오뱅크에는 넷마블, 로엔, 서울보증보험,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 예스24, 카카오, 코나아이, KB국민은행, 텐센트, 한국투자금융지주 총 11개사가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예비인가를 획득한 카카오뱅크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한인력망은 이용우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무는 "본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물적·인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본인가를 빨리 받고 6개월 이내에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는 것을 알게 들었다.
카카오뱅크는 해외로도 발을 넓힐 계획이다. 카카오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패스'를 통해서다. 패스는 카카오가 지난 5월 인수한 회사로 인도네시아 3대 SNS로 꼽힌다. 윤호영 카카오 부사장은 "카카오톡의 해외 유저와 패스의 인도네시아 이용자를 기반으로 이체·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태국, 말레이시아 등 카카오톡 이용자가 많은 동남아시아에 인터넷은행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내 손 안의 은행'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3800만 이용자가 이용하는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금융소비자를 연결하겠다는 포부다.구체적으로 지급결제 부문에선 계좌번호 없이 카카오톡 아이디로 대화하듯 송금할 수 있는 간편 송금 서비스를 선보인다. 전자결제대행업체·카드결제기 사업자를 배제한 결제 프로세스로 가맹점 수수료도 인하할 예정이다.
윤 부사장은 "카카오뱅크에 참여한 주주들 플랫폼 안에서 거래되는 금액만 12조4000억원"이라며 "해당 거래에 대한 편의성부터 제공하면 인터넷전문은행이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한인력망 http://www.cn-k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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