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父 "황정음과 아들 열애, 둘이 좋아하니까 됐다"

   중한인력망은 배우 황정음이 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연애 중인 가운데 이영돈의 부친이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입을 열었다는 것을 알게 들었다.
  이영돈 아버지인 거암코아 이호용 대표는 8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아들과 황정음의 연애와 관련 "일단 두 사람에 대해 언급하는 게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이호용 씨는 "아들과 정음이가 사귀는 것은 알고 있었다"면서 연애 시기, 만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두 사람의 일에 대해 제가 말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 대표는 두 사람의 결혼 계획에 대해 "그런 것 까지도 말 할 수 없다. 제 말로 황정음에게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그냥 지켜보고 있다. 죄송하다, 두 사람의 일에 대해서는 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제 3자는 가만히 있어야 된다. 둘이 좋으면 됐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에 대한 배려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중한인력망은 한편 이날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과 이영돈이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는 것을 알게 들었다. 
  황정음은 2002년 걸그룹 슈가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4년 슈가 탈퇴 후 연기자로 변신, '지붕뚫고 하이킥', '자이언트', '골든타임',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사랑받았다. 
   이영돈은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한 프로 골퍼 겸 사업가로, 재팬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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