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인력망-중국유람:중국의 사진명소 100개중 가장 아름다운 바다섬 팽호(澎湖)제도는 정다운 고향을 그리게 하는 따스한 외할머니의 섬이다.
팽호제도를 묘사한 노래<외할머니의 팽호만>이 사람들에게 불려지면서 팽호제도는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고 대만의많은 드라마들이 이곳에서 촬영도되면서 제도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있다는것을 알게들었다.
팽호제도중 두번째로큰섬인 어옹도<渔翁岛>는 제도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서서<西屿>라고도 한다.서서는 저녁놀이 유난히 아름다워"서서의 낙조"가 팽호제도의 명물로 부상해 발길을 끈다.
태양이 지면 화려한 저녁놀과 푸른 바다가 어울려 어옹도를 아름다운 선경으로 만든다.단,이비경을 보는데 가장 좋은 장소는 어옹도가아니라 어옹도 맞은켠에위치한 마공<马公>시의 관음정 근처 바닷가이다.어옹도의 서남쪽에는 항해가들에게 익숙히 알려진 서서등대가 솟아 있다.과거 대만섬과 대륙의 하문<厦门>을 오가는 선박들은 모두 어옹도를 좌표로항행해 대만해협의 항행에 편리를 주고자 1769년에 어옹도에 항행좌표를 그렸다.그러다가1828년에 이르러 좌표를 등대로 교체하고 서서등대라 이름했는데 이등대는 대만 최초의 등대이기도 하다.1875년에 등대에 새로운 시설을 추가해 불빛이 15해리나 비추어 항행에 도움을 준 동시에 어옹도에 볼거리를 만들어 주었다.이른아침 어옹도에 오르면 푸른 하늘과 하얀 등대거 지중해의 경치를 펼치는데저녁이 되면 등대곁으로 서서히 지는 붉은 태양이 말못할 감동을 안겨준다.
유명한 어항인 평호제도는 어부도<渔夫岛>로도 부른다.밤이되면 수천수만척의 고기잡이배가 바다에 떠서 불을 밝혀 밤하늘의 별무리와조화를 이루며"팽호어선의 불빛"이라는 대만8경을 펼친다.하늘과 바다에서 불빛이 명멸하던 팽호제도의 항구는 낮이 되면 인파가 벅석이는 해물시장으로 탈바꿈한다.길가에는 온갖 물고기들이담긴 대나무광주리가즐비하고 뉘연한 건어물들이 널려있다.어부의 아내는 바닷가에 앉아서 고기그물을 손질하고 물고기를 가득실은 어선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항구로 들어온다.풍성하고 즐거은 어항임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어항이니 팽호제도에서는 당연하게 해물 양식장 겸 놀이장인 해양목장을 빼놓을수 없다. 날새기와 오징어 등 온갖 해물을 키우는 이 곳에서는 흉악한 날새기에게 먹이를 주는 스릴을 느낄수도 있고 거대한 오징어와 줄 다리기를 하는 재미를 볼수도 있다.놀다가 지치면 싱싱한 굴을 숯불에 구워서 먹거나 어부가 끓여주는 시원한 생선탕을 마시면서 어촌 고유의 즐겁고 행복한 한 때를 아름답고 영원한 기억으로 남길수 있다.
설명:
팽호제도에서는 일출과 일몰, 등대를 사진에 꼭 담아야 한다. 팽호의 일출과 일몰, 등대를 촬영하는데 가장 좋은 장소는 마공시 관음정 근처의 바닷가이다. 따라서 이 곳에는 항상 관객과 사진작가들이 많이 몰려 있다.
그밖에 팽호의 또 한 볼거리는 바닷가에 즐비한 검은 현무암들이다. 오랜 세월동안 바람과 파도에 부대끼면서 바위들이 온갖 모양을 다 하고 있는데 거기에 푸른 바다물이 밀려와 눈부신 하얀 구슬을 만들어 장관을 이루기도 한다.
여름과 겨울이 되면 팽호제도에는 철새들이 많이 서식하기도 한다. 특히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철새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때이다. 단, 이때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준비가 필요하다.팽호제도에는 홍모성(红毛城) 유적과 마궁성 유적, 광서(光绪) 고성 등 유적지가 많아서 역사의 흔적을 보고 저 멀리 바다속의 고대 전장터 유적을 보면서 제도의 어젯날을 상상할수도 있다.
위치:
대만(臺灣, Taiwan) 서부의 대만해협
교통:
팽호제도로 오가는데는 항공편이나 선박을 이용할수 있다. 대만 본토의 고웅(高雄)항이나 기륭(基隆)항에서 팽호제도의 마공(马公)항을 왕복하는 여객선을 이용하거나 대북(台北)이나 대남(台南), 가의(嘉义), 고웅 등 도시의 공항에서 마공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을 이용한다.
계절:1년 4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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