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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얼굴의 미국 !

点击:次 添加日期:2016-06-14 09:29:26 来源:中韩人力网-中国企业 编者:Choi 

중한인맥망-

늘어나는 중국의 대미 투자로 인해 미국이 경제적으로 큰 이득을 보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미국의 컨설팅회사 로디엄그룹(Rhodium Group)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이 투자한 미국 기업이 2013년 한 해 동안 창출한 일자리만 7만 개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7년 대비 8배가 늘어난 수치다.

그런데 미국은 중국 기업들의 진출에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 2008년 중국 통신장비기업 화웨이는 미국의 통신보안기업 스리콤을 인수하려다가 실패한 사례가 있다. 미국이 자국의 안보 관련 기술 정보가 유출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http://www.cn-kr.net

미국 당국은 핵심 기술 유출과 안보 위기를 거론하며 수차례 M&A를 무산시킨 전적이 있다. 레노버의 모토로라 인수 건이나 완샹그룹의 피스커 인수 역시 여러 정치인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점차 미국 내에서도 차이나머니의 위력이 커지고 있어 상업적 실리를 위해 안보적 논리가 힘을 잃는 추세다. 중국 역시 5억 달러 미만의 인수에 공을 들이거나 합작회사를 만들어 비공식 협력 루트를 개척하는 등 우회 진출 방법까지 동원하며 미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중이다. 그 결과 2005~2007년 중국의 대미 투자 건수는 126건에서 2010~2012년 307건으로 144% 증가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25억 달러에서 165억 달러로 560% 늘어난 수치다.

또한 최근 미국 부동산 경기를 떠받치고 있는 게 중국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중국인들은 미국 부동산을 엄청나게 사들이고 있다. 뉴욕 맨해튼의 랜드마크이자 ‘대통령들의 호텔’로 불리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The Waldorf-Astoria)도 중국의 안방보험 그룹에 넘어갔다. 미국 고급 호텔의 살아있는 역사와도 같은 이곳이 중국 자본에 넘어가자 미국은 난감해하는 모습이지만 인수 금액은 호텔 거래 역사상 가장 큰 금액으로 기록됐다. 2014년 3월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중국인이 미국 부동산에 투자한 규모는 720억 달러로 직전해 같은 기간 대비 72%나 증가했다. 맨해튼의 부동산 중개업자는 ‘중국인들이 매물을 직접 보지도 않고 전화나 온라인으로 구매할 정도’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중국인들은 주로 고가의 매물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미국 내에 차이나머니의 위세가 강해지자 미국도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이다. 안보 위기와 기술 유출을 우려하면서도 일자리 창출과 막대한 자금 유입의 유혹에 넘어가 오히려 중국 기업을 유치하려는 지방 정부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중국은 주로 에너지, 인프라 등 자본재 분야 기업들을 대거 사들였다. 그런데 최근 들어 식음료 분야 기업에 대한 M&A가 두드러지는 추세다. 2014년 6월 기준으로 중국이 해외 기업을 M&A한 전체 거래 규모 가운데 식음료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7%에 달한다. 이는 전통적으로 중국이 왕성한 식욕을 드러냈던 에너지·전력 부문의 비중 20%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중국의 돼지고기 가공 업체 WH그룹(전 솽후이인터내셔널)은 2013년 5월 미국 최대 돈육 가공 업체이자 세계 돼지고기 수출 1위 업체인 스미스필드푸즈(Smithfield Foods)를 71억 달러에 사들이며 세계 최대 돈육 기업으로 부상했다. 중국 기업의 미국 기업 인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자 글로벌 육류업계 사상 최대 M&A였다. WH그룹은 스미스필드의 첨단 육류 가공 및 포장 기술 등을 도입함으로써 중국에서 생산된 식품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기존의 ‘솽후이’라는 이름을 WH그룹으로 바꾸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할 태세를 갖췄다. 특히 최근 중국의 돼지고기 연간 총 소비량은 5,530만 톤으로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소비량 5,340만 톤보다 많아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돼지고기에 대해서 “중국이 생산하고 미국이 소비한다.”는 말이 무색할 지경이다.

중국 기업들이 이처럼 글로벌 식료품 기업을 향해 눈을 돌리는 것은 경제 성장에 따른 중산층 확대로 중국 내에서 풍부하고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소득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면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덕에 중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소비 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M&A도 식품이나 소비재 관련 기업에 대한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다.

중국의 ‘미국 사들이기’ 열풍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풍부한 자금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외 투자 기회를 찾고 있는 중국 기업은 넓은 시장, 기술력과 브랜드, 숙련된 인력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미국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또한 중국 내에서 급등하고 있는 인건비 비중은 외국에서 생산해서 수출하는 것을 더욱 유리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14년 9월까지 중국의 비()금융 분야 해외 투자는 750억 달러(약 78조 6,975억 원)에 달한다. 이는 직전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6% 증가한 수치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던 중국에 들어오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중국의 해외 진출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GDP 대비 M&A 규모 또한 0.279%로 이미 미국(0.257%)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에서 점차 커지고 있는 중국의 입김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됐다. 이제는 중국도 포스트 M&A를 준비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유수의 미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경영 능력을 중국이 어떻게 활용하고 운영할 지가 M&A 그 자체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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