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인맥망조사한결과면중국의 국영 반도체기업 XMC는 지난 3월 28일, 미국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사이프레스와 공동으로 240억 달러(약 27조 9,744억 원)를 투자해 후베이성 우한(武漢)에 메모리칩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칭화대 산하 기업인 칭화유니그룹 역시 반도체 생산공장 건립에 300억 달러(약 34조 9,68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두 기업은 모두 스마트폰·PC 등에 탑재되는 메모리 반도체인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에 주력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분야다. 한국 기업을 경쟁 상대로 정조준한 것이다.
이 업체들의 개별 투자 규모는 이미 세계 1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경기도 평택의 반도체 공장 설립을 위해 당시로써는 사상 최대인 15조 6,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지만, 중국 두 회사는 이를 가볍게 넘어섰다.
[중한인맥망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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